소소한 일상

[글쓰챌#2] 집들이

꾸포말 2023. 3.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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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를 다녀왔다.

친구의 결혼을 찾아보니깐 작년 1월에 했었구나를 알게 되면서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하루

 

친구가 결혼한 곳은

그 결혼이 있기 약 7개월 전에 나의 친누나가 결혼했던 곳이다.

 

 

 

 

서울 7호선 학동역 바로 앞에 있는 '컨벤션헤리츠'

누나의 지인들도 결혼한 친구의 지인들도 다 밥이 맛있다고 했던 곳

가는 길이 차가 많아서 그렇지 주차도 나쁘지 않다고 했던 곳

결혼식은 지인들한텐 ①밥, ②주차 밖에 기억나지 않으니깐 결혼하실 분들은 참고해도 될만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친구 집이 수원 근처였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과 수원역에서 조인하여 같이 집에 들어갔다.

친구 내외가 반겨 주었고 우린 거기서 맛있게 먹고 재밌게 놀고 왔다.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고 집들이 선물을 뭘 할까 많이 고민한 흔적들이 보였다.

그래서 나와 내 친구들 처럼 5만원 이하 센스 있는 집들이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추천을 하고자 한다. (광고아님!)


1.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워시 500mL 

 

 

생각보다 집들이 선물로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들이 선물의 스테디 셀러 같은 느낌?

딱히 호불호도 갈리지 않고 손은 누구나 닦으니깐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2. 빌레로이앤보흐 보스톤 와인 고블렛

 

 

이 잔은 한 친구가 사와서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고급지고 이뻐서 놀랐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친구 내외도 가끔씩 와인을 마시는 거 같은데 

그때 활용한다면 빛을 볼 수 있는 아이템인 듯 하다.

와인을 자주 마시거나 가끔이라도 마신다면 추천하는 집들이 선물!

 

3. 헤이 칼레이도 트레이

 

                                    

 

가격은 2만원부터 7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제품이 있다.

디자인, 색상이 다 이쁘기 때문에 과일이나 기타 음식을 내올 때 활용하면 좋을 아이템이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니까 ㅎㅎ

 

4. 보르딘 콜드브루 커피

 

 

마지막은 보르딘 콜드브루 커피이다.

이 커피는 내가 빨리만 알았더라면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갖다주고 싶을 만한 집들이 선물이었다.

간편하게 물에 타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편리성이 좋고 다양한 맛에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포장이 이쁜건 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커피를 못드신다면 ? '프리미어스티 18종 에디션'을 추천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이상 4가지 5만원 이하 집들이 선물을 추천해보았다.

사실 집들이 선물은 금액 이상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뭘 전달해주든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식상하게 휴지, 세제 등 보다는 조금 더 센스있는 선물을 준다면 감동은 배가 되지 않을까?

 

많은 것들을 느끼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오랜만에 친구내외도 보고 못 보던 친구들도 만나

그간의 근황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 집들이는 아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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