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글쓰챌#3] 마무리

꾸포말 2023. 3.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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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이렇게 또 가는구나

사실 달력상으로는 일요일이 한 주의 첫 시작이지만, 모두들 그렇듯 일요일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깐

관습상 마지막으로 보는게 맞을 듯 하다.

 

어제 잠깐 밖에 나갔다 오면서 생각보다 무더운 날씨라 집에 오자마자 에어컨을 틀었는데,

와... 안에 곰팡이며 검은색의 미지의 것들이 무수히 ㄷㄷ..

천안에 있을 때도 그래서 바로 에어컨 청소를 불렀는데

서울도 이래서 바로 오늘 에어컨 청소를 불렀다.

 

시간도 오전 9시 30분으로 예약 해놓고 깜빡 잊고 푹 자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려 바로 기상

약 1시간 동안 기사님께서 잘 청소해주셔서 아주 깔끔한 에어컨이 되었다.

아주 새거처럼 싹 바뀐 에어컨

어차피 여름이면 무조건 에어컨을 써야 하고 

뭔가 찝찝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한번 싹 청소하고 마음 편하게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비싼가?) 1년에 한번 청소하면 되니깐

 

아무튼 이렇게 에어컨을 싹 청소를 했는데 하필이면 내일 한파주의보..

롱패딩 다 세탁해서 집어 넣었는데 어쩌지

 

 

출근하는 것도 정말 싫은데 추위까지 겹치다니

아주 머리 아픈 월요일이군...

 

그래도 출·퇴근길 책 읽는 낙으로 또 열심히 한 주 버텨봐야지

이번주는 제주도 학회도 있어서 정신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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