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첫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30일만 글을 써보자란 생각으로 했던
글쓰기 챌린지, 줄여서 '글쓰챌'
30일이 지난 후에는 '애드고시'라고 불리는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자 하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10일 만에 신청을 하고 싶었다.
'어차피 안되면 30일까지 글을 쓰고 또 해봐야지'란 생각으로 신청하고
10일이나 지났을 때 [글쓰챌#20]을 작성하면서 문득 궁금해졌다.
'왜 답도 없고 탈락도 안되고 도대체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 거지?'
인간의 마음이 참 간사한 게, 아무 생각 없다고 괜찮다고 하였지만
막상 피드백이 안 오니 궁금해졌고 이유를 묻고 싶었다.
그래도 하루하루 글을 쓰는 걸 포기하진 않았다.
출장을 가도 썼고 약속이 있을 때도 미리 써놓고 갔다 와서 컨펌하는 식으로 꾸준히 글을 써갔다.
마치 바늘을 만들기 위해 돌을 가는 노인처럼...
그저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그러다가 아무 생각 없이 오늘도 글을 쓰려고 내 블로그를 들어왔는데
양옆과 아래에 달리는 광고들
설마? 하는 마음으로 Gmail을 들어가 봤다.
Gmail을 들어가니 하나의 메일이 나를 반겨주었고
들어가 보니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그간 계속 지켜봐 왔던 그림이
언젠가는 내 메일에서 나도 보고 싶었던 그 그림이
나를 반겨주었다...ㅠ
- 2023.03.09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 2023.03.19 구글애드센스 신청
- 2023.04.05 구글애드센스 계정 활성화
3월 9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3월 10일에 만든 자기소개
이 자기소개에 나온 내용처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였더니 결국엔 한 번의 탈락 없이 바로 구글애드고시를 합격하였다.
모르겠다, 항간에 떠도는 애드고시 기준이라고 하면서 있는 기준들
- 사진을 최소화한다.
- 글자수는 1,000자 이상 ~ 1,500자 이하로 한다.
- 콘텐츠의 개수를 많이 한다.
- 카테고리를 지정한다.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나에게 해당하는 것은
그냥 1일 1포스팅에 따른 콘텐츠가 많은 것, 그리고 카테고리를 지정한 것 밖에 없다.
보면 내 블로그의 글들은 사진도 많고 1,000자가 안 되는 것도 많다.
결국, 구글이 공개한 기준이 따로 없고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봇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한 포스팅이 정답이 아닐까 싶다.
물론 꾸준한 포스팅만으로 안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내가 그저 운이 좋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 어차피 자기의 경험으로 다들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인 듯하다.
물론, 난 고시받기 하루 전에 구글애드센스에 의견을 남겼고
그리고 바로 그다음 날 광고 승인이 난 걸 보면 이거 때문에 된 거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그 힘들다는 애드고시를 넘겼으니
이제는 어떻게 조회수를 올릴지
어떻게 더 좋은 글을 쓸지
블로그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또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겠다.
오늘 밤은 편안하게 잠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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