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 = 회식, 수요일 = 맥주 시음행사, 목요일 = 민방위 교육으로 이어진
스케줄에 몸이 버티지 못했는지
오늘은 코막힘+두통까지 겹쳐서 연신 골골대다가
오후에 타이레놀 하나 먹고 잠들어서 그나마 저녁에 좀 괜찮아졌다.
황사+찬바람+술의 여파로 바로 떨어져 버리는 컨디션ㅠ
이제는 나도 건강에 신경 쓸 나이가 된 것 같다. 체력이 버티질 못하니 ㅠ
여러분들도 모두 황사 및 건강 조심하시길...
그래서 컨디션도 별로고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자친구가 치킨을 시켜준다고 해서 치킨을 시켜 먹었다.
그 치킨은 교촌치킨 살살치킨(살살후라이드)!
원래 교촌을 잘 먹진 않고 bhc나 기타 다른 치킨을 먹는데
유튜브에 살살치킨(살살후라이드)이 떠서 시켜 먹어보았다.
알고리즘의 힘이란...
교촌치킨의 쇼핑백이 리뉴얼된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전에 색깔보다 이게 더 깔끔하니 나은 거 같다.
근데 이런 거 리뉴얼하기보단 가격을 내려주면 안 되려나...?
살살치킨(살살후라이드)은 주문하면 기본으로 3종 소스가 온다.
3종 소스는 알싸한 매운맛의 레드디핑소스, 달콤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짐발라야소스
그리고 누구나 다 아는 허니머스터드소스이다.
3종 소스의 맛이 다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취향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치킨무와 함께 리뷰 이벤트로 콜라를 업그레이드해서 500mL 펩시콜라를 받았다.
살살치킨(살살후라이드)은 다리살과 가슴살을 쌀가루를 이용해 튀긴 순살치킨이다.
그래서 보통 교촌을 시킬 때 허니콤보나 레드콤보보다는
순살을 좋아하기 때문에 살살치킨(살살후라이드)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근데 이것도 원래 17,000원이었던 거 같은데 20,000원...ㄷㄷ...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는 않은 편이다.
쌀가루를 이용해 튀겨냈기 때문에 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러운 가슴살과 다리살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3종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 치킨이다.
예전에 17,000원일 때는 그래도 부담 없이 시켜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20,000원이라 이 정도에 20,000원이면 비싼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치킨이기도 하다.
양이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하게 뭐 양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참...
교촌은 내달 3일부터 최대 3,000원의 가격을 인상하였다.
그에 따른 부정적인 기사들이 줄을 이어졌다.
아마 다른 치킨집들은 이 기사와 교촌의 실적을 보면서 천천히 고민을 해보겠지?
신중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가격 올리는 거야 마음대로지만 과연 소비자의 마음은?
그리고 요기요는 생각이 있는 건지...
아니면 교촌이 이렇게 설정을 해놓은 건지 모르겠는데...
30만 원 이상시 배달요금 무료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아예 안 해줄 거면 안 해주든가...
교촌의 이미지를 더 깎아먹는 듯하다.
에휴...
'리뷰 > 배달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살만공격 신길점(드디어 먹어본 치띠아v3) (128) | 2023.06.03 |
---|---|
순살반장 영등포점 (74) | 2023.04.22 |
푸라닭 순살블랙투움바 및 피자알볼로 어깨피자 후기 (118) | 2023.04.09 |
[글쓰챌#28] 피자선생 영등포점 (69) | 2023.04.06 |
[글쓰챌#19] 푸라닭 콘소메이징, 블랙치즈볼, 텐더 치바로우(악마) (77) | 2023.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