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이태원 카페 MOED

꾸포말 2023. 6. 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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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을 사느라 꽤나 바빴었던 요즘

그래도 1주일에 1 포스팅은 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하루였다.

하지만, 언제 또 이 약속이 깨질지 모른다.

앞으로는 더욱더 갈 곳이 없기 때문에 그럴지도?

 

오늘은 어제 여자친구와 즐거운 데이트를 하면서 갔던 카페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다.

이런 자잘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걸 이해해 주고 귀찮지만 사진도 찍어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를...

 

생애 처음 이태원에 생애 처음으로 퍼스널컬러를 해보고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가게 된 카페 'MOED'

입구부터 굉장히 힙한 'MOED' 카페

나였으면 그냥 지나쳤을법한 카페이지만, 여자친구의 귀신같은 눈썰미로 가보자고 해서 갔던 곳이다.

카페 입구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고 내부는 지하 치고는 꽤나 넓었다.

내부 곳곳에 감각적인 인테리어 요소들이 숨어있다.

내부 곳곳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좌석도 일반 좌석이 아닌 스탠드형 좌석도 있고 소파 형식의 의자도 있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카운터가 바로 보이고 오픈형이어서 직원 분들이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는 그런 점도 재밌는 요소였다.

카페 'MOED'의 메뉴판

들어가기 전에는 일반 카페인줄 알았는데, 칵테일도 팔고 맥주도 파는 걸 보니 카페 겸 펍이 맞는 듯하다.

안에 인테리어도 그렇고 단순 카페의 느낌은 아닌 듯?

분위기 좋은 카페 겸 펍을 원한다면 이태원 카페 MOED를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시킨 음료와 받침대

우리는 '비타민 펀치''루까떼'를 시켰다.

비타민 펀치는 여러 가지가 섞인 음료수 같은 느낌이었는데, 상큼하니 맛있었다.

애초에 커피를 먹지 않기에 이런 음료수를 먹는 편인데, 입맛에 썩 맞진 않았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좋았다.

 

루까떼는 위에 크림이 올라간 커피인데,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커피에 식견이 있으신 분들은 드셔보면 뭔지 알겠지만, 나에겐 그저 쓴 커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Pass!

커피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하였으니, 괜찮았던 것 같다.

 

밑에 받침대는 얼굴 표정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받침대였다.

받침대마다 색깔이 다른 것도 귀여운 요소였다.

 

디저트로 시킨 '베이직 토스트'

그리고 추가적으로 '베이직 토스트'도 주문하였는데,

우리가 생각한 건 일반적인 '허니 버터 브레드'였으나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빵 위에 메이플 시럽과 버터가 올려져 있었다.

 

한입 먹어봤는데, 오?!

생각보다 맛있었다.

약간 팬케이크를 먹는 느낌?

허니 버터 브레드와는 다른 느낌으로 굉장히 맛있었던 빵이었다.

가보시면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

 

생애 처음 가본 이태원에서 힙한 카페 겸 펍을 발견하고 즐거운 데이트를 해서 만족스러웠다.

혹시라도 이태원을 처음 가시는 분들이나 이태원에서 좋은 카페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이 블로그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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