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일할 때는 셔츠 및 정장을 입을 일이 없었는데
본사로 올라오니 정장과 셔츠가 기본 복장이라
입는 건 입는다 쳐도 세탁을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다.
집에 있는 세탁기로 세탁한다 해도 셔츠는 다려 입어야 하는데 마땅히 다릴 수 있는 방법이 없고
그래서 오자마자 찾아본 것이 세탁소였다.
그러다가 찾게 된 '런드리 24'
위치는 영등포시장역 포레나 아파트 1층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1층에 위치해 있고 근처에 혼자 사는 직장인 분들도 많아서 꽤나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런드리 24는 무인세탁소로 옷을 맡겨놓으면 특정 시간에 수거해 가셔서
보통 2일 안으로 세탁이 되어 카카오톡으로 알람이 오고 알람이 오면 찾으러 가는 시스템이다.
무인이고 24시 세탁소이기 때문에 맡기는 것도 찾는 것도 원할 때 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하다.
이용방법은 화면에 드라이클리닝 수선을 누르고 옷을 찾은 건지 맡길지를 선택한 후에
어떤 옷을 맡길지 수량을 클릭해서 입력해 주면 된다.
맡긴 경우에는 밑에 비닐이 있어서 거기에 옷을 담고 접수증을 넣은 후 기기 안에 집어넣으면 되고
찾을 경우에는 결제를 하면 화면과 같이 세탁물 찾기를 진행 중이라고 나온 뒤, 세탁물이 나온다.
시간이 지나면 세탁물 찾기가 완료되면서 저렇게 입구를 통해 세탁물이 나오게 되고
옷걸이와 잘 다려진 세탁물이 비닐 커버와 함께 나온다.
이용한 지 벌써 두 달 가까이 된 거 같은데 이용할 때마다 깔끔하게 잘 세탁이 되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세탁물 수거시간은 23:00 ~ 03:00로 되어있고
세탁가격표는 셔츠 1,700원, 정장 상의 4,000원, 정장 하의 3,300원 등으로 되어 있다.
저렴한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비싸지는 않은 편이라 자주 이용 중이다.
또한, 옷을 맡기면서 가벼운 수선도 가능하기 때문에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수선 종이에다가 어디를 수선할지 적어서 옷과 함께 동봉하면 된다.
기기 뒤쪽에는 코인세탁기도 비치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 중이었다.
또, 위에는 건조기도 바로 달려 있기 때문에 세트로 이용하면 편할 것 같았다.
요즘에는 어딜 가나 코인세탁소가 참 많은데
이렇게 무인으로 옷을 맡기고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까지 있어서 굉장히 편한 것 같다.
아마 여기 사는 동안에는 계속 편리해서 이용할 것 같다.
주말에는 접수증이 안 나올 정도로 많은 양의 옷이 맡겨져 있던데...
괜찮은 사업인 듯?ㅎㅎㅎ
혼자 사는 직장인이 많은 곳에 자리 잘 잡으면 수입도 꽤나 짭짤하지 않을까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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