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

[글쓰챌#18] 포토시그니처, 국제시장도나스, 부산역, 서울역 (부산 여행 3일차)

오늘은 부산여행의 마지막 날 2박 3일은 정말 짧다. 길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이 짧다. 사실상 첫날은 가는데 다 쓰고 마지막 날은 오는 시간으로 다쓰니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날은 둘째 날 밖에 없는 듯하다. 그래서 항상 2박 3일은 뭔가 아쉽다. 오늘은 오전에는 늦게 일어나서 어제 먹다 남은 떡볶이와 김밥 그리고 피자로 아침을 해결하였다. 퇴실이 11시라 씻고 준비해서 적당한 시간에 퇴실을 완료했고 기차시간은 2시라서 점심을 먹긴 먹어야 할거 같은데 시간이 애~매해서 일정이 조금 붕 뜬 상태였다. 그러다 갓덴스시를 갈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갓덴스시는 친구 덕분에 구로에서 한번 가봤는데 꽤나 맛있어서 다음에도 가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근데 숙소 앞에 있어서 가려고 했으나 토..

여행 2023.03.27

[글쓰챌#17] 갈맷길돼지국밥, 유동커피, 아임파인피자, 밀탑 (부산 여행 2일차)

신나는 토요일과 감성 터지는 밤으로 마무리했던 1일 차 2일 차인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돼지국밥을 먹으러 어제 찾아본 곳으로 갔다. '극동돼지국밥 광안점' 분명히 네이버 지도상으로 숙소와 멀지 않고 네이버 지도에 있어서 찾으러 갔는데... 없다. 지도에 표시된 곳을 한 바퀴 돌아다녔는데도 없다... 왜 없는지 모르겠다... 아침엔 국밥이지 하면서 여자친구와 나왔는데 국밥집을 못 찾아서 굉장히 당황했고 실망스러웠다. (여기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좀 ㅠ) 그래서 어디 갈까 했는데 눈앞에 국밥집이 있길래 다행히 거기로 들어갔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국밥집은 못 가고 앞에 있어서 들어갔던 '갈맷길돼지국밥' 다행히도 국밥집은 부산답게 곳곳에 많았다. 그리고 리뷰도 나쁘지 않기에 바로 망설임 없이..

여행 2023.03.26

[글쓰챌#16] 국제시장도나스, 조새호, 광안대교 (부산 여행 1일차)

오늘은 여자친구의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부산을 가게 되었다. 부산을 가게 된 김에 월요일 연차를 내고 2박 3일 여행까지 하기로 했다. 주말에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주말'만' 다녀오는 건 너무 시간이 부족한 거 같아서 썩 선호하는 타입은 아닌데, '월요일 연차'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2박 3일이라면 그래도 어딘가를 다녀오기에는 꽤나 충분한 시간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있어서다. 아무튼 오전에 기상하여 짐을 싸고 오후에 서울역으로 가 기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출발하였다. 원래는 결혼식 때문에 가게 된 부산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결혼식은 가지 못하고 부산 여행의 목적만 남은 채 부산을 다녀왔다 :) 그마저도 부산을 같이 못 가고 따로 간 것은 함정 ㅎㅎㅎ 개인 사..

여행 202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