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충정로역 횟집 현대수산

꾸포말 2023. 4. 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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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 후 현대수산을 다녀왔다.

 

충정로역에 있는 횟집으로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더 큰 곳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위치는 충정로역 3번 출구에서 약 100m

굉장히 크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마 쉽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문에서 풍기는 맛집의 냄새

충정로역 앞에 있는 SK리쳄블 건물 1층에 현대수산이 위치해 있다.

들어가면 내부가 굉장히 넓고 테이블이 많았다.

 

도착해서 들어간 게 약 5시 30분 정도였는데

금세 사람이 가득 차더니 6시 30분 정도 되니 다 찼던 것 같다.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시거나 일찍 오시는 걸 추천드린다.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 듯 싶다. 자리는 미리 다 세팅이 되어 있었다.

우리가 시킨 것은 특생선회 1人 4개로, 특생선회는 코스요리처럼 나왔다.

자리는 미리 쌈장과 초장, 간장 그리고 앞접시와 수저세트가 세팅이 되어 있었고

곧이어 알탕 같은 느낌의 탕이 나왔다.

탕의 맛은 그냥저냥 맛있었다. 안에 건더기도 제법 있고 국물도 매콤하니 술 먹으면서 먹기 좋았다.

곧이어 나온 생선회와 전복, 새우튀김

그 이후 바로 코스요리처럼 생선회가 나왔고,

전복, 새우튀김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초밥도 같이 나왔다.

꽤나 구성이 알차서 이것저것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생선회는 살짝 두꺼워서 식감이 좋았고

전복은 구워서 기름장을 해주셨기 때문에 고소하니 맛있었다.

초밥은 말해 뭐 해~ 싱싱한 회로 만들어진 초밥은 크!

간장이나 초장 둘 중에 원하는 걸로 찍어먹으면 극락을 맛볼 수 있다.

왼쪽 위에 있는 스시 그리고 나온 생선, 생선은 뭔지 모르겠다.

그 이후에는 잘 구워진 생선이 나왔는데 나름 살코기도 많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맛있었다.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술이랑 같이 먹으니깐 조합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해물라면! 국물 맛이 시원하다.

이렇게 다 먹고 나면 해물라면이 나오는 것으로 코스요리는 끝이 난다.

해물라면은 부산 횟집에 가서도 먹었지만 어디서 먹든 다 비슷한 맛인 거 같다.

물론 술을 먹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그래도 시원하게 해장하면서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킨 산낙지와 대마끼

술은 있는데 안주가 없어서 산낙지를 하나 시켜서 먹었고 

그 이후에는 대마끼도 주문하여서 먹었다.

 

산낙지는 고소하니 식감이 좋아서 맛있었고 싱싱해서

산낙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할 맛이었다.

 

대마끼는 처음 들어봤는데 밥 안에 새우튀김, 김치 등이 들어가 있고

그 위에 날치알이 있는 걸 대마끼라고 하는 거였다.

 

사이즈가 엄청 커서 놀랐는데 안에는 또 실하게 있어서 맛있었다.

배고프신 분들은 먼저 대마끼로 배를 어느 정도 채우고 먹어도 될 정도? ㅎㅎㅎ

 

가게도 깔끔하고 직원 분들도 친절한데

계속 실시간으로 오셔서 그릇도 치워주시고 해서 먹기에도 참 편하고 좋았다.

 

충정로역 근처가 회사 거나 혹은 집이신 분들

그리고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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