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아비꼬 올림픽공원역점

꾸포말 2023. 4. 16. 22:46
반응형

어제 푹 쉬고 난 뒤

오늘은 조금 컨디션이 나아져서

오후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러 올림픽공원으로 갔다.

 

지방에 살았다면 늦은 시간에 서울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서울에 올라오니 이런 시·공간의 제약이 확 줄어들어서

서울의 이점도 한껏 느낀 하루였다.

 

근데, 날씨가 좋은 줄 알고 성내천을 걸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차고 추워서 반팔에 자켓을 입고 갔지만

살짝 후회한 날이었다 ^^;

날씨가 정말 가늠이 안 되는 4월인 듯하다.

다이소에서 산 비누와 롯데슈퍼에서 산 맛밤

그렇게 추운 날씨를 피해 스타벅스에 갔다가 다이소 구경 가서 비누도 사고

롯데슈퍼와 연결되어 있어서 맛밤도 사고 여러 가지를 구경하고 왔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로지스시'를 가려고 상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간신히 찾아서 갔더니 미영업...

진짜 헤매고 헤매서 갔는데...

분명히 네이버에서는 영업 중이라고 해서 갔는데...

 

그렇게 찬바람에 정신을 못 차리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곳은 아비꼬!

누구나 다 아비꼬를 아시겠지만 아비꼬는 매운 카레 전문점이고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맛집 중의 하나이다.

U자 모양의 상가에 있는 아비꼬 올림픽공원역점

아비꼬는 올림픽프라자상가 U자모양의 1층에 위치해 있고

밖에 바로 있어서 쉽게 찾아서 갈 수 있다.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고 테이블이 1인 테이블 x 3개, 2인 테이블 x 2개 있는 정도의 크기였다.

하지만 밖에도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날씨가 춥지만 않다면 밖에서 먹어도 될 듯하다.

새로나온 카레만두와 올데이 세트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메뉴판 사진을 따로 찍지는 못하였지만 메뉴가 상당히 많았다.

또한, 세트메뉴도 있었고 우동, 파스타, 돈부리 등등 많으니 취향껏 고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새로 나온 카레만두올데이 세트도 있으니

가성비 있게 주문해서 먹기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시킨 치킨세트와 여자친구가 시킨 버섯카레+바삭감자고로케

나는 치킨세트를 시켰고 카레는 택1이어서 카레라이스로 선택했다.

매운맛은 1.5단계토핑마늘과 대파가 무료라서 원하면 저렇게 올려준다.

치킨세트는 치킨까스음료수가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세트이다.

 

여자친구는 버섯카레에 똑같이 마늘과 대파 그리고 매운맛은 1.5로 시켰다.

사이드는 바삭감자고로케를 따로 주문하였다.

개인적으로 감자고로케를 느끼해서 안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는 아비꼬를 갈 때마다 시켜 먹는다.

매운맛을 중화시키니깐 좋아하는 것 같다 ㅎㅎ..

 

매운맛 1.5단계는 개인적으로 신라면 보단 조금 맵고 불닭보다는 덜 매운 그 정도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맛있게 매운맛이다 ㅎㅎ

 

올림픽공원 앞에 있는 파리크라상, 굉장히 잘 되어있고 크기도 크다.

그렇게 밥을 먹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파리크라상에 들려

커피라떼 한잔 마시고 집으로 왔다.

 

파리크라상이 생각보다 커서 내부에 자리도 많고 사람도 많고

빵도 많고 브런치도 팔고 하기 때문에 아비꼬를 먹고 

파리크라상에 한 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린다.

 

이제는 일요일이 다 갔으니 다음 주 한 주는 무엇을 낙으로 보며 보내야 할까 ㅠ

월요일이 두렵다...

반응형

'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 본가 가마솥 설렁탕  (126) 2023.04.30
희락돈까스 영등포시장역점  (124) 2023.04.17
충정로역 횟집 현대수산  (77) 2023.04.10
[글쓰챌#25] 하남돼지집 왕십리역점  (93) 2023.04.03
[글쓰챌#15] 솥돈 영등포점  (134)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