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8

[글쓰챌#14] 원조감자탕 일미집 영등포직영점

보쌈, 족발, 감자탕, 곱창 등등 이 음식점들의 공통점은? 가게 간판을 봤을 때 원조라고 하는 집이 많다는 점이다. 족발의 성지인 장충동에서도 죄다 원조라는 간판을 달고 있고 흔히 길거리를 걸어가더라도 많은 음식점들이 원조라고 내세우며 광고를 하고 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과연 저 음식의 진짜 원조는 누구일지 오늘 리뷰할 음식점도 역시 영등포에 있는 '원조감자탕 일미집 영등포직영점'이다. 이번에 갔다 온 일미집은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등포시장역과 영등포역 딱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 사거리에 일미집 말고 남다른 감자탕이란 집도 있는데 다음에는 한 번 남다른 감자탕도 가봐야겠다. 특이하게 순살 감자탕을 팔던데 뼈를 발라먹기 귀찮은 사람들한테는 딱일 듯싶다. 저녁을 조금 넘긴 시간 안에는 매장 ..

리뷰/맛집 2023.03.23

[글쓰챌#13] 삼첩분식 영등포점

바야흐로 배달비 10,000원 시대 놀라지 마시라. 음식값 10,000원이 아니라 배달비가 10,000원인 시대다. 그거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이 배달앱을 떠난다고 한다.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배달앱은 이전과 비교도 안 되는 호황을 맞이했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사람들이 나갈 수 있게 되니 슬슬 배달의 인기가 시들었고 이제는 비싸진 배달비에 부담을 느껴 많은 소비자들이 떠나고 있다고 한다. 나의 경우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올라왔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배달비가 3천 원이 기본 비싸면 4천 원까지 했는데, 여기는 없는 곳도 많고 있어도 천 원 ~ 2천 원을 하니 상대적으로 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 가게를 봤는데 배달비가 일반 배달로는 3천 원, 배민 1로는 4천 원이었다...

리뷰/배달음식 2023.03.22

[글쓰챌#12] 영등포시장역 문래돼지불백

난 이상하게 월요일보다 화요일이 더 힘든 느낌이다. 월요일은 어차피 푹 쉬고 와서 그런가 그냥저냥 버틸 만 한데, 이제 화요일은 뭔가 한 주가 아직 쭉 남아 있는 느낌이라 그런가 더 힘에 부친다.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그래서 오늘 가본 곳은 영등포시장역 바로 앞에 있는 음식점 바로 '문래돼지불백'이다. 이 음식점은 영등포시장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며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기에 차를 가지신 분들도 편하게 올 수 있다. 정식명칭은 '문래돼지불백 영등포 직영점' 본점은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곳으로 '문래돼지불백 본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 근처 사시는 분들은 본점이든 직영점이든 한 번 방문하셔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영등포시장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으로 한 10초만 ..

리뷰/맛집 2023.03.21

[글쓰챌#11] 영등포시장역 산촌신쭈꾸미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이 나면서 급하게 집을 구해야 해서 많은 곳을 다녔고, 신길역을 갔을 때 신길역 부동산 사장님이 영등포시장역으로 가면 더 싸고 좋은 매물들이 있을 거라고 해주셔서 다행히 영등포시장역에서 지금 집을 구할 수 있었다. 한 두 달 정도 살아보니깐 어차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크게 불편함 없이 살고 있고 조용하니 좋은 듯하다. 아쉬운 건 근처에 마트가 없다는 것?(타임스퀘어 이마트까지 걸어가야 한다 ㅠ) 그래도 웬만한 건 다 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퇴근하고 자주 가는 나만의 음식점이자 나름 괜찮은 가성비를 보이는 영등포시장역 포레나 아래에 있는 '산촌신쭈꾸미'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위치는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 포레나 1층에 위치해 있어서 금방 쉽게 찾을 수..

리뷰/맛집 2023.03.20

[글쓰챌#10] 팔각촌

어제 호텔 리뷰에 이어 저녁에 갔던 고깃집 '팔각촌'에 대해서도 리뷰해보고자 한다. 팔각촌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리뷰 평점이 무려 ★4.9/5로 나온다. 방문자 리뷰 900여 개, 블로그 리뷰 600여 개에 달하는데도 평점이 4.9라는 건 엄청난 맛집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한번 가보았다. 위치는 내가 묵었던 호텔샬롬제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택시를 타고 갔기 때문에 주차장은 따로 모르겠으나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를 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호텔샬롬제주에 묵는다면 거리가 멀지 않기에 택시 or 걸어가는 것을 추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안에 매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자 바로 만석이 되었다. 가실 분들은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팔각촌은 돼지고깃집으로 나는 제주흑..

리뷰/맛집 2023.03.19

[글쓰챌#7]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 버거

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 중에서 '맥도날드'를 가장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은 버거킹, 맘스터치 등을 좋아하지만 나의 최애는 맥도날드이다. 가장 큰 이유는 '감자튀김' 때문이다. 때로는 짭짤하지만 때로는 밍밍해서 무(無) 맛의 가까운 그래서 그냥 감자 본연의 맛만 나는 또 때로는 바삭하지만 때로는 흐물흐물한 그 감자튀김의 맛이 좋다. 햄버거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래서 오랜만에 퇴근 후 맥도날드가 먹고 싶어서 어플을 켰다. 최근에 TV에서 광고하는 '뉴진스 버거'가 배너에 걸려있길래 호기심에 주문해 보았다. 사실 맥도날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는 빅맥, 그다음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지만 나의 최애를 포기하면서 주문해 보았다. 먹으면서 뭔가 아쉬워서 생각해 보니 맥너겟을 빼버렸다. 이런... 먹으면서도 못내..

리뷰/배달음식 2023.03.16

[글쓰챌#6] 스타벅스 아이스 라일락 블라썸 티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웬만하면 스타벅스를 갈 일이 없다.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점심 먹고 가는 정도? 그래서 생일이나 다른 이벤트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으면 그대로 다 여자친구한테 가게 된다.(여자친구는 커피를 좋아하니까 ㅎ_ㅎ) 그래서 스벅을 가게 되면, 그때마다 먹는 음료는 무엇이냐? 바로 그때그때 나오는 '시즌 음료들' 스벅이 좋은 점은 편의성도 있고 분위기도 있고 깔끔하고 친절하고 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내 입장에서 가장 좋은 건 매번 바뀌어서 나오는 시즌 음료들이다. 물론 한참 그 시즌 음료에 빠져서 먹다 보면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져서 슬프긴 하지만, 그것이 또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살아남는 이유 아닐까 싶다. 어찌 되었건 최근에는 스타벅스를 ..

리뷰/그 외 2023.03.15

[글쓰챌#5] 밀키스 제로

시중에는 참 많은 제로 칼로리 음료수가 있다. '제로 칼로리'란? 열량이 있는 감미료인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여 단맛을 낸 열량이 없거나 극히 적은 식품을 의미한다. 내가 처음 먹어본 것이 펩시제로였던 것 같은데, 처음 먹었을 땐 맛이 좀 이상해서 멀리 했으나 계속 먹다 보니 은근히 맛있고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인지 이제는 제로 칼로리 음료수만 찾고 있다. 원래부터 음료수를 좋아했지만(그 탄산의 톡 쏘는 맛 + 시원함) 제로 칼로리 음료수 덕분에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있었던 음료수 중에 편의점에서 아직 보기 힘들어서 주문한 이 음료! 바로 밀키스 제로다. 원래 가끔씩 밀키스를 먹긴 했는데, 밀키스 제로가 나온다는 말에 굉장히 궁금해서 한번 사보았다. 쿠팡 아이디가 누나 ..

리뷰/그 외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