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0

[글쓰챌#19] 푸라닭 콘소메이징, 블랙치즈볼, 텐더 치바로우(악마)

어제까지 즐겁게 2박 3일의 부산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 마치 토요일, 일요일을 쉬고 복귀한 월요일 같은 하루였다. 그래도 어찌어찌 무사히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는데, 회사 형이 생일이라는 카톡 알람이 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바로 생일 축하한다는 문구와 함께 올해는 솔로탈출을 하길 바란다며 푸라닭 기프티콘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난 저녁을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그렇다. 회사 형한테 푸라닭을 보내고 나도 급땡겨서 주문한 푸라닭 콘소메이징! 푸라닭은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먹는데 항상 초반은 맛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물리는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초반 한정 1타 치킨 그 자체다. 지점 by 지점이겠지만 항상 푸라닭을 시키면 그래도 가루를 잔뜩 뿌려줘서 좋다. 콘소..

리뷰/배달음식 2023.03.28

[글쓰챌#18] 포토시그니처, 국제시장도나스, 부산역, 서울역 (부산 여행 3일차)

오늘은 부산여행의 마지막 날 2박 3일은 정말 짧다. 길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이 짧다. 사실상 첫날은 가는데 다 쓰고 마지막 날은 오는 시간으로 다쓰니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날은 둘째 날 밖에 없는 듯하다. 그래서 항상 2박 3일은 뭔가 아쉽다. 오늘은 오전에는 늦게 일어나서 어제 먹다 남은 떡볶이와 김밥 그리고 피자로 아침을 해결하였다. 퇴실이 11시라 씻고 준비해서 적당한 시간에 퇴실을 완료했고 기차시간은 2시라서 점심을 먹긴 먹어야 할거 같은데 시간이 애~매해서 일정이 조금 붕 뜬 상태였다. 그러다 갓덴스시를 갈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갓덴스시는 친구 덕분에 구로에서 한번 가봤는데 꽤나 맛있어서 다음에도 가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근데 숙소 앞에 있어서 가려고 했으나 토..

여행 2023.03.27

[글쓰챌#17] 갈맷길돼지국밥, 유동커피, 아임파인피자, 밀탑 (부산 여행 2일차)

신나는 토요일과 감성 터지는 밤으로 마무리했던 1일 차 2일 차인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돼지국밥을 먹으러 어제 찾아본 곳으로 갔다. '극동돼지국밥 광안점' 분명히 네이버 지도상으로 숙소와 멀지 않고 네이버 지도에 있어서 찾으러 갔는데... 없다. 지도에 표시된 곳을 한 바퀴 돌아다녔는데도 없다... 왜 없는지 모르겠다... 아침엔 국밥이지 하면서 여자친구와 나왔는데 국밥집을 못 찾아서 굉장히 당황했고 실망스러웠다. (여기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좀 ㅠ) 그래서 어디 갈까 했는데 눈앞에 국밥집이 있길래 다행히 거기로 들어갔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국밥집은 못 가고 앞에 있어서 들어갔던 '갈맷길돼지국밥' 다행히도 국밥집은 부산답게 곳곳에 많았다. 그리고 리뷰도 나쁘지 않기에 바로 망설임 없이..

여행 2023.03.26

[글쓰챌#16] 국제시장도나스, 조새호, 광안대교 (부산 여행 1일차)

오늘은 여자친구의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부산을 가게 되었다. 부산을 가게 된 김에 월요일 연차를 내고 2박 3일 여행까지 하기로 했다. 주말에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주말'만' 다녀오는 건 너무 시간이 부족한 거 같아서 썩 선호하는 타입은 아닌데, '월요일 연차'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2박 3일이라면 그래도 어딘가를 다녀오기에는 꽤나 충분한 시간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있어서다. 아무튼 오전에 기상하여 짐을 싸고 오후에 서울역으로 가 기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출발하였다. 원래는 결혼식 때문에 가게 된 부산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결혼식은 가지 못하고 부산 여행의 목적만 남은 채 부산을 다녀왔다 :) 그마저도 부산을 같이 못 가고 따로 간 것은 함정 ㅎㅎㅎ 개인 사..

여행 2023.03.25

[글쓰챌#15] 솥돈 영등포점

드디어 불금이다. 모든 직장인들이 기다리는 요일이 금요일이 아닐까? 특히나 우리 회사는 25일이 월급날인데 25일이 토요일이기에 오늘 월급이 들어왔다. 작지만 소중한 월급... 이 월급을 위해 한 달을 사는 게 직장인 아니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곧 퇴사하는 동료를 위해 영등포의 맛집이라고 알려진 '솥돈'을 다녀왔다. 왜 솥돈인가 했더니만 솥뚜껑을 뒤집어서 돼지고기를 구워줘서 솥돈인 것 같았다. 위치는 영등포 로데오거리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치해 있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맵을 키고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영등포 로데오거리는 예전에 데이트할 때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니깐 추억도 돋았다. 그때에 비해서 바뀐 음식점도 많았지만 계속 그대로인 음식점도 많았다. 망하지 않고 계속..

리뷰/맛집 2023.03.24

[글쓰챌#14] 원조감자탕 일미집 영등포직영점

보쌈, 족발, 감자탕, 곱창 등등 이 음식점들의 공통점은? 가게 간판을 봤을 때 원조라고 하는 집이 많다는 점이다. 족발의 성지인 장충동에서도 죄다 원조라는 간판을 달고 있고 흔히 길거리를 걸어가더라도 많은 음식점들이 원조라고 내세우며 광고를 하고 있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과연 저 음식의 진짜 원조는 누구일지 오늘 리뷰할 음식점도 역시 영등포에 있는 '원조감자탕 일미집 영등포직영점'이다. 이번에 갔다 온 일미집은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영등포시장역과 영등포역 딱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 사거리에 일미집 말고 남다른 감자탕이란 집도 있는데 다음에는 한 번 남다른 감자탕도 가봐야겠다. 특이하게 순살 감자탕을 팔던데 뼈를 발라먹기 귀찮은 사람들한테는 딱일 듯싶다. 저녁을 조금 넘긴 시간 안에는 매장 ..

리뷰/맛집 2023.03.23

[글쓰챌#13] 삼첩분식 영등포점

바야흐로 배달비 10,000원 시대 놀라지 마시라. 음식값 10,000원이 아니라 배달비가 10,000원인 시대다. 그거 때문일까? 많은 사람들이 배달앱을 떠난다고 한다.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배달앱은 이전과 비교도 안 되는 호황을 맞이했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사람들이 나갈 수 있게 되니 슬슬 배달의 인기가 시들었고 이제는 비싸진 배달비에 부담을 느껴 많은 소비자들이 떠나고 있다고 한다. 나의 경우 지방에 있다가 서울에 올라왔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배달비가 3천 원이 기본 비싸면 4천 원까지 했는데, 여기는 없는 곳도 많고 있어도 천 원 ~ 2천 원을 하니 상대적으로 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 가게를 봤는데 배달비가 일반 배달로는 3천 원, 배민 1로는 4천 원이었다...

리뷰/배달음식 2023.03.22

[글쓰챌#12] 영등포시장역 문래돼지불백

난 이상하게 월요일보다 화요일이 더 힘든 느낌이다. 월요일은 어차피 푹 쉬고 와서 그런가 그냥저냥 버틸 만 한데, 이제 화요일은 뭔가 한 주가 아직 쭉 남아 있는 느낌이라 그런가 더 힘에 부친다.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그래서 오늘 가본 곳은 영등포시장역 바로 앞에 있는 음식점 바로 '문래돼지불백'이다. 이 음식점은 영등포시장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며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기에 차를 가지신 분들도 편하게 올 수 있다. 정식명칭은 '문래돼지불백 영등포 직영점' 본점은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곳으로 '문래돼지불백 본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 근처 사시는 분들은 본점이든 직영점이든 한 번 방문하셔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영등포시장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으로 한 10초만 ..

리뷰/맛집 2023.03.21

[글쓰챌#11] 영등포시장역 산촌신쭈꾸미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이 나면서 급하게 집을 구해야 해서 많은 곳을 다녔고, 신길역을 갔을 때 신길역 부동산 사장님이 영등포시장역으로 가면 더 싸고 좋은 매물들이 있을 거라고 해주셔서 다행히 영등포시장역에서 지금 집을 구할 수 있었다. 한 두 달 정도 살아보니깐 어차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크게 불편함 없이 살고 있고 조용하니 좋은 듯하다. 아쉬운 건 근처에 마트가 없다는 것?(타임스퀘어 이마트까지 걸어가야 한다 ㅠ) 그래도 웬만한 건 다 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퇴근하고 자주 가는 나만의 음식점이자 나름 괜찮은 가성비를 보이는 영등포시장역 포레나 아래에 있는 '산촌신쭈꾸미'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위치는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 포레나 1층에 위치해 있어서 금방 쉽게 찾을 수..

리뷰/맛집 2023.03.20

[글쓰챌#10] 팔각촌

어제 호텔 리뷰에 이어 저녁에 갔던 고깃집 '팔각촌'에 대해서도 리뷰해보고자 한다. 팔각촌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리뷰 평점이 무려 ★4.9/5로 나온다. 방문자 리뷰 900여 개, 블로그 리뷰 600여 개에 달하는데도 평점이 4.9라는 건 엄청난 맛집이라는 뜻인데, 그래서 한번 가보았다. 위치는 내가 묵었던 호텔샬롬제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택시를 타고 갔기 때문에 주차장은 따로 모르겠으나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를 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호텔샬롬제주에 묵는다면 거리가 멀지 않기에 택시 or 걸어가는 것을 추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안에 매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자 바로 만석이 되었다. 가실 분들은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팔각촌은 돼지고깃집으로 나는 제주흑..

리뷰/맛집 2023.03.19